Travel Story/Abroad

2005.12.28 여행 2일째 -4-

방랑구름 2006. 1. 23. 05:59

이젠 록펠러 센터를 갔다가

Madison Square Garden에 들려 NBA 티켓을 수령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가서 야경을 보는 경로다.

 

록펠러 센터는 혼자서 4블럭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쇼핑, 사무실 센터이다.

 

하지만 이것 보다는

록펠러 센터앞의 커다란 트리와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스케이트 장으로 더 유명하다.

나도 이것들 보러 간 것이고..ㅎㅎ

 

 

 


 

이것이 바로

록펠러 센터앞의 대형트리

아쉽게도 낮이라 화려한 모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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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유명한 스케이트장

다들 즐겁단다.

그리고 사진엔 안나왔지만

이거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 엄청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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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사진은 없지만

34th st. 에 있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다.

여기에 티켓마스터 티켓 부스가 있어서

우리는 NBA 티켓을 수령하러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New York 팀 경기는 아니고

이웃 도시인 New Jersey 팀의 경기이긴 하지만

티켓을 발권하고 싶어서 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처럼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어서

여기서도 출력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큰 걱정이 생겼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예약번호와 결제 정보가

컴퓨터에 있는 결제 정보와 다르다는 것이다. ㅡㅡ;;

이 어찌된 일인가.

한사람당 100달러짜리 티켓이다.

세사람예약이니 300달러가 붕 뜨게 생겼다.

먼일인가.. ㅡㅡ;;;

하늘의 날벼락이다.......

유일한 희망은.....

경기 당일 직접 경기장에 가보는 것 뿐인가...ㅋ

 

하지만 여행은 계속 해야 했기에

그리고 "의외성" 역시 여행의 요소 아닌가..

300달러면 크긴 하지만 말이다.

ㅜㅜ 걱정되었다.. 당시엔 정말..

 

다음으로 간 곳은 주변의 신발가게

사내놈 4명이 다니다 보니까

운동화에 관심이 많다.

특히 농구화.

여긴 정말 싸다.

우리나라의 50% 혹은 75% 수준에서 농구화를 팔 고 있다.ㅎㅎ

우리나라에 안 들어오는 것들도 많고...

아 땡긴다.. 하지만

초반부터는 지를수 없어 그냥 구경만 열심히 했다.ㅜㅜ

 

 

 

여기가 Empire State Build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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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어져서 우리는 야경을 보러

Empire State Building으로 이동했다.

World Trade Center가 무너진 후

가장 높고 멋진 야경을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린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전망대까지 줄을 무려 3시간 동안 섰다.

 

줄을 처음 섰을 때 어떤 노란옷을 입은 흑인들이

이 줄은 세시간 걸리며 전망대와 Skyride

둘을 합친 Combination 티켓을 사면

바로 들어갈 수 있으며 둘을 따로 보는 것 보다

싸다고 호객행위를 했다.

우리는 물론 한국에서 처럼 말이 3시간 이겠지

그냥 전망대만 보자!! 라고 의기투합 무시했는데

진짜 세시간을 줄섰다...ㅡㅡ;;

 

여기서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

미국,, 아니 뉴욕은 돈값은 확실히 한다..ㅡㅡ;;

 

또 다른 사건이 있다.

엠파이어 빌딩에서

공항 검색대에 버금가는 짐검사와

삼각대를 빼앗기는 사건이 생겼다.

야경 찍으러 가는데 삼각대를 빼앗기면

어쩌자는 말인가.... ㅡㅡ^

 

 

 

 

이게 바로 전망대 줄이다.

저~ 끝에 까지 사람이 가득 차 있고

이만큼 움직이는데 1층부터해서

두시간 정도 걸렸다.

거기다가 여기서도

한시간 가량 더 줄을 선 것으로 기억한다.

진짜 세시간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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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야경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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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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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첨탑

여기를 킹콩이 올라갔다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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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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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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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층 전망대에서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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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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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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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면서 본

Macy's 백화점 옆면의

전구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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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신고가 있었던지

소방차들이 이렇게 나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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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여행 2일째

실질적인 여행 1일이 마무리 되었다.

 

실질적인 여행 첫째날에

NBA티켓이 날라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정말로 3시간 줄서서 기다리기로 인한 신체적 소모

그리고 야경도 제대로 못찍게 하는 정신척 충격까지

아주 우리를 넉 다운 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이 여파는 다음날 까지 이어졌다....ㅡㅡ;;;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