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ine Days...

클래식에 빠지다

방랑구름 2007. 6. 11. 20:19
요즘 완전 클래식에 꽃혔다.

내 mp3에서는 하루 종일 

각종 교향곡, 피아노 소나타,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이 끊이지 않느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하지마 이런 변화가 싫지는 않는가 보다.

왜냐믄.....

요즘 진지하게 바이올린을 배울까 생각도 하고 있기에? ㅋㅋ

바이올린의 그 섬세한고 아름다운 선율은

가슴을 콩딱콩딱 뛰게하기도 하고 감동에 눈물 흘리게도 한다.

 

내가 피아노를 쳤었지만 피아노와는 상대도 안된다. 현악기의 그 섬세하고 아름다운 소리는..

감동이다 정말로. 역시 활로 켜거나 뜯는 소리는 두드리는 소리보다 우성하다!!

(전적으로 지금의 생각이다 언제 바뀔지는 모른다..ㅋ)

바하도 피아노 소리가 둔탁해서 싫어했다고 안했는가.

챔발로(하프시코드)를 잠깐 기회가 되서 만져봐는데 바하의 말이 이해가 될 정도다

챔발로는 정말 섬세한 소리가 나더라.

여하튼.. 난 지금 바이올린이 좋다는 말이다..ㅋㅋㅋㅋ

 

이런 클래식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은 두가지인다.

하나는 이번 학기의 교양강좌 "고전 음악의 이해"이고

하나는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이다.

일드는 사실 우에노 쥬리를 보려고 봤는데

오히려 음악에 빠졌다..ㅋ

몰론!!! 우에노 쥬리는 귀여워 죽는다..^^;;

우리나라도 좀 이런거 하나 못만드는지...

 

여하튼 잼나다

덕분에 블로그 음악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 5번 '봄' 1악장>으로 바꿔놨다.

 

어디 나한테 싸게 중고 바이올린 넘길 분은 대 환영한다~ ^^

그럼.. 오늘은 멀 들어볼까나?

(근데 공부는 언제하지..ㅡㅡ;;, 난 공부빼곤 다 잘하나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