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ine Days...

요즘... 점보러 다니는 나..ㅡㅡ;;

방랑구름 2006. 11. 26. 08:18

어제는 사주를 보고..

오늘은 신촌까지 가서 타로를 봤습니다..ㅋ

 

잠깐 그 해석을 되새겨 보면..

 

사주: 욱하고 자존심 쎄고, 밑보이는거 싫어한단다. 정치가하면 와방 잘 어울리는 운세며 변명의 황제란다. 말빨이 워낙 좋아서 논리정연 그 자체라나? 아!! 거기에 포커페이스란다ㅋㅋ 머.. 정치가는 싫지만 성격은 대략 맞는다고나 할까?

 

  그리고 운을 물어보면 운은 계속 변하고 그런거다 그냥 난 추천되는 길을 말해줄 뿐이다라는 군요. 근데.. 사주가 평생 운 보려고 하는거 아닌가? ㅋㅋ

 

여하튼 그렇다는 군요..

 

  하지만 이 아저씨의 사주는 쁘리띠누나가 별로인것 같다는 전화통화에 과감하게 누나가 추천하는 타로점을 보러 가기로 결정!! 오늘 일끝나고 잠실서 신촌까지 다녀왔습니다..ㅎㅎ

신촌에는 이미 아무누나와 골드미누나가 같이 기다리고 있었구요. 하지만 타로점집엔 쁘리띠 누나와 단 둘이 갔습니다.

 

여기서 물어본타로점 세가지 공개합니다.

 

1. 전 언제쯤 쌈빡한 여친이 생길까요~~? 혹은 여친이 생기게 해주세요

-->음.... 뭐더라.. 4개월안에 생긴답니다~~

  대신 우유부단하고 소심하게 있지말고 맘에 드는 여인네 있음 백번이라도 막 찍으랍니다. 우유부단과 단호함이 공존하는 성격이라 소심하게 있지 말라내요. 이건 완전 AB형의 특징인가? 일명 싸이코? ㅋㅋ

 

  그리고'무너진 탑'을 상징하는 카들 뽑았더군요. 이건 여자에게 상처를 많이 혹은 크게 받은 것 같다고 하고... 그래서 그런가? 여자를 잘 믿지 않는다고 그러더군요...ㅋ

 

  그리고 나온 말이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인데 외모 무지 따진답니다..ㅋㅋ

그래요 인정해요 저 눈 높아요. 하지만 4개월 안에 예쁘고 나를 안달복달 하게 만드는 여성을 만난답니다.. 그리고 소개팅이나 미팅같은 자리보단 좀 시끄럽고 사람 많이 모이는 장소 혹은 일을 통해서 만난다고 하네요.. 우리 많이 놀러다녀요~ ^^;;

 

2. 전 내년에 게임 혹은 IT쪽의 외국계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까요?

-->노력도 하는 편이고 의지도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하네요.

좀 소심하지만 꾸준히 밀고 나가면 되겠답니다.

하지만 보수는 생각했던 것에 비하여 적다고 하네요.

카드의 성격이 CEO형이라고 나와서 밑천을 마련하고 사업을 하면 크게 될 것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인맥도 좋아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저 많이 도와주세요~ 모른척 안할께요~ ^^;;

 

3. 이번 크리스마스에 여자와 같이 보낼수 있나요?

--> 단호히............................없답니다!!

 

  혼자 혹은 친구와 보낼 수 라네요..ㅋ 역시 난..ㅜㅜ

외로움도 느끼고 여자를 만나길 간절히 원하지만.. 아쉽게도 만남수는 없군요. 하지만 외롭지 않은 척을 무지 한답니다.

 

이런..ㅋ 그리고 여기서 나타난 충격적인 사실. 1번과 같은 카드를 또 뽑았습니다.

'무너진 탑'을 상징하는 카드인데.. 이걸 보더니 진짜 여자한테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하네요.ㅜㅜ 그리고 쉽게 잊지도 못한답니다. 난 아직 충격에서 못 벗어난 것인가..

 

여기까지 흑기사의 점괘 들이었습니다..

결론은

 

1. 난 상처 진짜 지대로 받았다.

2. 4개월안에 만나겠지만 12월엔 어찌되었던 혼자다..

3. 성공할 수 있다.

이정~도? ㅎㅎ

 

요즘 점보는 재미에 맛들린 흑기사

이젠 관상과 손금 남았습니다..ㅋㅋ

같이 가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