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ine Days...

<img src="http://blogimgs.naver.com/nblog/ico_scrap01.gif" class="i_scrap" width="50" height="15" alt="본문스크랩" /> Mussel & Muggle!!

방랑구름 2006. 2. 22. 08:38
신촌에 가면벨기에 홍합 요리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 이름하야,Mussel & Muggle!!

 해산물이라 하면 일단 앞뒤 안 재고

그 중 새우와 홍합, 조개는 거의 거품 물고 달려드는 수준이시라면..

Mussel & Muggle에서 맛본 홍합도 작품 중의 작품 ^^

참, Mussel은 '홍합'이고

Muggle은 해리포터에서 마법사가 아닌 '인간'을 뜻하는 단어라고...







'M & M 샐러드'
대략'오늘의 샐러드'정도? 매번 바뀌므로 직원에게 문의하라고 써있습니다. (4,000원)




파프리카 빠에야

갖은 해산물과 파프리카 향신료가 가미된 매콤함 유럽식 해물 볶음밥 (6,500원)
함께 간 이들은 이 빠에야가 아주 맛있다고들 했지만,
저는 홍합이 극히 드문 관계로다가 '그저그런' 정도로 평가내렸습니다.
홍합이 최고얏!!







믈 알라 크램

백포도주의 산뜻한 맛과 풍부한 생크림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 홍합요리(7,500원)

홍합을 다 건져먹고 나면 생크림 빛깔의 국물이 남는데,
바게뜨에 홀짝홀짝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눈총을 감수한다면 후루룩 냄비째 마시는 것이 훨씬 좋겠죠. ^^
 




믈 오 핏자

토마토 소스 토핑에 에멘딸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운 홍합 요리(8,000원)
쭉쭉 늘어나는 피자 치즈와 고소한 옥수수, 살짝 뿌린 허브 향이 짱짱!!
일행이 '메뚜기 떼'인지라 눈깜짝할 사이 홍합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아주 민첩하지 않으면 바닥에 남은 치즈를 긁어먹는 것도 놓치고 만다는...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