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Story
야수(2006, 한국)
방랑구름
2006. 1. 15. 03:15

이 영화는 사실 그다지 끌리지도 그렇다고 버리기도 머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영화다
내용은 그 동안 웅리가 많이 보아왔던 수사관과 조폭의 틀에 남자 주인공 둘에 의하여
이끌어지는 전형적인 수사 버디 무비라고 할까?
기대안한 영화라서 그랬던가?
상당히 재미나게 보았다.
수사관의 한방과 이에 카운터를 날리며 주도권을 잡아가는 조폭의 싸움에
두 주인광의 우정과 열정이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엔 현실에선 힘과 권력을 갖춘 조폭에 의하여 패배하게 되고
두 주인공은 비합헙적인 방법으로 응징을 가한다.
이 영화의 카피였던가?
"세상은 그들을 길들이지 못했다."
길들이지 못한것 같긴한데... 역시 조금 슬픈건 어절 수 없나보다.
개인적인 바램과 달리 조폭이 현실에선 이겨 버렸으니까.
유지태씨는 침착한 하지만 내면에 열정을 가득 품고 있는 검사로
권상우씨는 약간 오버스러운 모습과 함께
차분함 보다는 열정으로 가득 사로잡혀있는 형사로 열연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