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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ine Days...

사람을 만난다는거...

오랜만에

농구동호회의 동생들을 보았다.

 

걸어서 5분거리에 살지만

직장인이라 바쁜 상경이

 

집은 좀 멀지만 회사가 삼성이라

맘먹으면 금방 얼굴 볼수 있지만 자주 못본 수연이

 

내가 활동하는 모임들에선 거의 막내지만

오늘은 오빠가 되었다.

 

이런 저런 얘기들 하고

술도 마시고

포켓볼도 치고

 

맘편히 즐겁게 재충전할 수 있었나 보다

외로움을 타고 있는 수연이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어떻게인가 해결은 되겠지.. 하고 넘기고

 

유리님 집들이에선 막내로서 귀여움도 받고

오늘 같은 날은 오빠로서 고민도 들어주고

친구들끼리는 허물없이 만나 즐겁게 떠들수 있고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래서 즐거운 일인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