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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 엑스맨 탄생: 울버린 그간의 엑스맨 1,2,3의 멋진 액션과 스토리에 기대하고 기대했건만... 역시 영화는 배우와 시리즈가 아니라 감독과 제작, 시나리오를 보고 봐야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영화가 되었다. 이건 하고 싶은 말은 말은데 제한된 시간안에 다 하려니 바쁘고 약간은 산만해지고.. 무엇인가 인과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뻔히 보이는 대사들 날려주시고.. 그러다 보니 영화는 예상가능 뻔한 결말에 액션만 봐야하는데 그렇다고 액션이 기대를 뛰어넘는 것도 아닌... 그냥 뻔하디 뻔한 B급 영화로 추락해 버렸다 X-men 타이틀이 아까운 영화 ★☆ 더보기
배트맨: 다크 나이트 (Dark Knight, 2008, 미국) 간만의 쉬는 날 조조영화를 보고 왔다. 이름은 그 유명한 "다크 나이트" 기대를 100%하고 본 영화이면서 또 만족을 100% 준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결국 배트맨은 세상 자체를 혼자 구원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영웅은 결국 어둠 속이 아닌 환한 세상에서 나타나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영웅이 되기를 포기하고 끝까지 살아남는 악당이 되기로 선택하는 슬픈 영웅이고 또 우리 사회에서 어딘가 있을 여러 "다크 나이트" 중 하나이다. 그가 영화 내내 고심하고 추진했던 신념과 정의를 완성하지는 못하지만 그 신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정말로 감동이었던 영화다. 이쯤하고 이 영화의 주인공은 사실 배트맨이 아니라 조커다. 그리고 영화에서의 영웅은 하비 덴트 액션 영화의.. 더보기
글로리 로드 (Glory Road, 2006, 미국) 글로리 로드 (Glory Road) 감독제임스 가트너 나는 농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덕분에 농구가 주제가 되는 영화는 다 본다. 코치 카터, 덩크슛(White Men Can't Jump), 에디 등등 그리고 최근에 본 영화가 바로 이 영화 "글로리 로드"다. 이 영화는 1960년대 흑인들이 농구의 주류 아니 인정조차 받지 못하던 시절 당시로는 파격적인 12명 중 7명을 흑인으로 농구팀을 구성하여 NCAA 우승을 시킨 내용의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 사회적 약자인 흑인 들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그들을 업악하는 사회 즉 백인들 그리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우승을 하는 명 감독 돈 하스킨스가 절묘한 하모니로 하나의 영화를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결승전이 켄터기 와일드 켓츠 였는데 여기서 지금도 유명한 감독인 .. 더보기
내 사랑 (2007, 한국) 내 사랑 감독이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영화가 개봉하였기에 여자친구랑 보러갔다. 영화관과 TV에서 나오는 내사랑 CF를 보고 있으면 보고 싶어지는 허밍어반스테레오의 "Hawaiian Couple"의 귀여워 귀여워가 귀에서 맴돌아 보고싶어지는 영화다 사실 영화는 그냥 볼만하다. 의외에 내용이 조금 있고 조금은 슬프지만 또 귀여움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사랑영화 특히 이연희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덕분에 여자친구한테서 강펀치맞고 말았지만.. ^^;; 최강희는 여전히 나이를 먹지 않는 듯한 깜찍발랄로 가득 차있기도 하고 단점은 세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그 구성이 "러브액츄얼리"만큼 찰지지 않다는 거? 에피소드가 다 따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지고 조금은 산만해 질 수 있지만 사랑이 넘치는 크리스마.. 더보기
색, 계 (色, 戒: Lust, Caution 2007) 색, 계 (色, 戒: Lust, Caution) 감독이안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취직 시장에서 힘겹게 나를 팔다가 슬슬 마무리가 되어가며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재미있던 점은 월요일 오후인데 객석점유율이 80%를 넘었다는 것!! 이것은 극장에 들어가서 알 수 있었는데 아저씨, 아주머니 관객이 대부분이었다. 단체로 혹은 5~6 분이 오신 듯 했다!! 역시 야한 영화는 중년 관객이 움직이나 보다 ^^;; 영화는 잘 만들었다. 감정의 변화나 흐름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감정의 이입도 잘 되어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다만 "이안" 감독의 영화를 정도밖엔 보지 못해서 감독의 스타일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은 이안 감독의 대중과 많이 타협한 영화라고 해서 더욱 비교를 못하겠다. 비교하려면 최근작인 을 해야 하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