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쥴 근무에 돌입하면서 정말 시간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그리고 새벽 세시에 일어나곤 하다보니 정신도 없네요.
1.
오늘은 지금 Night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밤 9시 부터 7시까지
일본가는 전세기 3편의 수속을 위해서 입니다.
일본인들은 속은 모르겠지만
정말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수속을 합니다.
요구하고 때쓰는 한국손님을 보다가 일본 손님을 보면
참...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민도도 어서 빨리 합리적으로 그리고 좀더 높게 되었으면 합니다.
2.
오늘 또 하나의 카메라를 입양했습니다.
남대문에 들러서 고심끝에 하나 입양했습니다.
동호회 중고장터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비싸지만
급한 마음을 채워준 것에 그냥 고맙습니다.
실사용기로 쓸 것이라 허름한 것을 구입했지만
노출만 잘 잡고 사진만 잘 나오면 만족하렵니다.
제가 산 사진기 이름은
"Rollei 35S"
입니다.
앞으로 대한항공에서 저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흑백 필름을 주로 맡아줄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이번달에 한 일주일 시간있을 때 긴요하게 쓸 것 같습니다.
어여 시간이 가기를 ^^
이상
Night 근무를 하며 잠시 쉬는 시간에
저의 근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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