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outine Days...

송구영신...

2004년이 이제 23시간 몇분 남았다.....

오늘은 한해를 반성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다.

기쁜일 슬픈일 모두 나에게 있었겠지만....

기쁜일이 많이 기억에 남아서 뿌듯하다.

나쁜일이 없다라면 거짓말이 겠지만

대부분 개인적인 것들이라 혼자 이겨나가야 하지만

기쁜일들은 마구마구 나눌 수 있지 않겠나? ^^

 

04년 초에 세운 목표가 몇가지 있었다..

모 세계평화 같이 거창한 것들은 없었고

그냥 내 개인적인 목표들이었지만...

반 정도는 실천된것 같다..

 

우선 살뺐다!!

목표에 완전히 도달하진 못했지만

우선 성공을 거두웠다는데 의의를..

그동안 많은 실패를 맛보았기에 더욱 기쁘지 않나 싶다 ^^;;

성공한 덕분에 오래가진 않았지만 많은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복학했다.

부모님과는 많이 싸웠지만..

결국 복학했다. 성적은... 그냥그냥..

전공과목 하나가 내 발목을 잡아버릴줄이야..

덕분에 내년 계절학기 예약이다.. ㅡ.ㅡ;

 

마지막... 음..

나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머 깊게는 생각 안할란다...

왜냐믄 난 단순하니까.. ㅡ.ㅡ;;

 

반성을 했으면 계획도 세워야 하는법!!

 

첫번째!!

역시 살빼기!!

아직 5~6kg 이 더 남았다.. 빼자..

여름을 위해 열심히 빼자!! 빼자!! 째자!!

그리고 웨이트를 하자!! ^^;

 

두번째!!

돈없다.. 공부해서 장학금 받자!! 받자!! 받자!!

이렇게 놀면서 해도 에이뿔도 뜨더라..

공부하면 할수있다!!

 

세번째!!

우리 가족의 숙원사업..

어째 나보다 우리 가족이 더 원한다.. ㅡ.ㅡ;

나도 연애를 해봐야지 않겠나..

하지만 만약 연애를 한다고 해도 가족에겐 비밀이다..

그 과도한 관심은.. 그냥 상상만 해도 무섭다...

 

네번째!!

자우림 콘서트 도중 나온 말이다..

전쟁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카투사 근무를 해서일까..

어떤 미군이 전쟁지역에 가는지 알게 되었다.

순진하고 불쌍한 어린것들....

미권력자들은 그 불쌍한 것들을 전쟁터로 쏟아넣고 있다..

알지도 못하고 돈벌러온 용병과 다를바 없지 않나.. 기도하자..

 

이번에는 얼마나 잘 지킬수 지켜질수 있을까..

네번째 소망만 빼고는....

개인적인 것들이라 내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겠지...

노력하자... 노력하자... 노력하자...

'Routine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갑니다..  (0) 2005.01.23
자아의 신화..  (0) 2005.01.15
여행스케치 송년모임  (0) 2004.12.24
요즘 즐기고 있는 WOW!  (0) 2004.12.21
내 소개  (0) 200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