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와 예고편을 보면서
왠지 모를 매력에 이끌려 개봉일을 기다려왔던
하지만 미국으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그 기대감을 2006년에 와서야 채울 수 있었던 영화다.
네명의 배우가 벌이는 연기대결과
감우성의카리스마,
이준기의아름다움,
정진영의광기,
강성연의팜프파탈,
이 네가지가 잘 버무려진 최근 본 한국영화중 돋보인다고 생각된다.
연극을 원작으로한 영화답게
아주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영화가 진행된다.
또 우리가 알고있던 연산과 녹수의 일반적인 모습뿐 아니라 그들의 내면까지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장생과 공길의 우정? 사랑? 무엇인가 모호한 그 모습이 애뜻하다.
이 영화에 캐스팅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원래 배역이 장혁이었다나?
장혁씨가 군대가는 바람에 감우성씨가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음...... 이게 바로 전화위복이 아닐까..
감우성씨가 연기력은 백만배 더 나을테니까 말이다.
한국 사극영화의 최고 수작
평점 : ★★★★☆
p.s 포스터엔 몇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이 포스터가 가장 영화의 캐릭터를 잘 반영해주는것 같아 올렸다. 젤 맘에드는 포스터. 배우의 카리스마가 팍팍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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