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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Abroad

2012.07.07~08 고아 (GOA)

고아에 다녀왔다

인도에서 제일 유명한 해변이 있는 곳이 고아이다.

 

회사에서 단체로 놀러가자고 얘기가 나왔는데

우기라서 조금은 한산해진 고아로 가기로 했다.

 

일정은

G8 179/07JUL (GoAir) 05시 25분 출발하여 GOA 도착 후

아구아다 포트 - 호텔 - 야간 크루즈 - 깔랑굿 해변 - 봄 지저스 대성당

 - 야간버스 - 뭄바이

이렇게 돌아다녔다.

 

 

 

뭄바이 국내선인 공항 산타크루즈 공항

GoAir 수속 카운터

 

 

 

이것이 바로 국내선 보딩패스

아자 드디어 간다.

뭄바이를 벗어난 첫 인도 여행

 

 

 

새벽에 일하고 한숨도 못자고 바로 출발이지만

생각보다 상태는 양호하지 않나? ㅎㅎ

 

 

 

게이트 앞, GoAir는 저가항공사 중 하나

 

 

 

LCC라 그런가?

여하튼 버스타고 이동~

 

 

 

고아 공항에 도착했다

여기도 리모트 게이트라서 내려서

 이렇게 사진 찍었다

기종은 A320

 

 

 

고아 공항,

이래 보여도 국제 공항이다...

 

 

 

이 소형버스가 우리를 이틀간 이동시켜 줄 버스

신기하게 안의 배열이 4열 배열 버스다

 

 

 

이렇게 4열 배열로 된 버스다.

이런거 타봤나?ㅎㅎ

 

 

 

이른 아침 고아 거리

인도는 대략 9시 넘어야 출근을 하기 때문인지

아침의 고아는 조용하다.

 

 

 

아침으로 먹은 VEG. FOOD

이름은 모르겠지만 먹을만 함.

물론 내가 말하는 거니까 보증 못함 ㅋㅋ

난 다 잘 먹으니까 ^^;;

 

 

 

아구아다 포트 (Aguada Fort)

포르투갈 지배 당시 해변에 만들어진 방어 거점.

이후 감옥으로 용도변경 되었으며

현재는 등대로 쓰이고 있다.

 

 

 

조금 더 가까이서 찍은 아구아다 포트

 

 

 

물은 거의 없지만 해자도 있다.

역시 요새는 요새이다.

 

 

 

성벽 내로 들어가면서

 

 

 

안쪽에서 찍은 요새 내부

왼쪽은 현재 등대로 쓰이고

오른쪽은 감옥으로 쓰이던 것인 듯

 

 

 

등대만 찍음

 

 

 

역시 등대와 구름만

이후는 죄다 사진찍고 놀아서

자체 필터링 ㅎㅎ

 

 

 

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야간 크루즈 관광을 위해 빠나지(Panaji) 로 이동.

이건 배표.

 

 

 

한강 유람선은 이렇게 줄 안섰는데..

여긴 이거 한번 타려고 저렇게 긴 줄을 서있다.

타보면 술파는 유람선인데..ㅎㅎ

 

 

 

한강 유람선과 다른 점이라면

춤추라고 음악도 틀어주고

 

 

 

 

이렇게 민속 공연도 보여준다.

나름 볼만 하다.

 

유람선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짧지만 시원한 바람과 맥주로 기분전환에 딱이다.

 

 

 

기념사진~

 

 

 

아침에 일어나 방문한

깔랑굿 해변 (Calangute Beach)

예전에 히피들이 누드로 돌아다녔다고 하나

지금은 아쉽게도(?) 없다..ㅋ

 

 

 

깔랑굿 비치.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저 있다.

모래 질도 괜찮으나

인도의 고질적인 문제인 쓰레기가 너무 많다

 

 

 

셀카~~

고놈 잘 생겼다..ㅋㅋ

 

 

 

해변에서 노는 인도 남자들

찰진... 사랑 하세요...^^;;

 

 

 

좀 뽀다구 나지 않아? ㅎㅎ

 

 

 

해변이라서 이렇게 구조대원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본다

 

 

 

진짜 살아있는 산양.

근데 여기 왜 와있는 거지?

 

 

 

점심으로 먹은 생성탈리

밥, 짜빠티, 커리, 샐러드, 요구르트, 주스, 생선튀김 으로 이루어진

인도식 한상 차림 식사.

역시 먹을만 하다

 

 

 

여기는 올드고아에 있는

봄 지저스 대성당 (Basilica of Bom Jesus) 입구

 

1946년 인도 최초의 대성당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은 곳이란다.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특히 성당안에 안치된 성 프란시스 싸비에르 (St. Francis Xavier)의

시신이 유명한데 이유는 시신이 부패하지 않고 있단다.

 

 

 

외관의 모습

 

 

 

딱 봐도 우리가 흔히 보고 알고 있던

고딕양식의 서유럽 성당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래서 더 흥미가 생겼던 성당.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제단(?)

 

 

 

성당 내부의 모습

상당히 화려하다.

스테인드글라스로 치장된 고딕 양식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

섬세한 부조물들이 인상적.

 

 

 

이것이 바로 앞서 언급한

성 프란시스 싸비에르 신부의 무덤.

 

 

 

여기에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살짝 모습이 보인다.

 

 

 

전체적인 모습

 

 

 

미사 집전시 사용하였던

의복이란다.

 

 

 

반대편도 성당인데

성 캐더린 성당 (St. Catherine's Cathedral)

팀원들과 같이 움직이고 있어

저기까지 가자고는 말 못했다.

기독교인이면 좋아하겠지만 힌두교도인데 미안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힌두교 사원

 

 

 

입구

 

 

 

들어서서 보면 이렇게 화려한 사원이

불교의 석탑이나 연꽃등은 확실히 힌두교의 영향이다.

 

 

 

반바지에, 육식에, 비힌두교도라서

실내까지는 들어가지 못했다.

얘기를 들어보면

안에 화려한 황금 장식들이 있단다.

그래서 사진 찍지 말라고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야간 버스에서

역시 사진은 엽기가 맛이지~ ㅎㅎ

 

 

 

짧은 일정이라서

휴양지 다운 휴식을 취하지는 못했지만

뭄바이와는 다른 여유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던 곳이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아이스박스에 맥주 가득채워서

파라솔 아래에 자리 만들어두고

해수욕에 책읽고

그런 여유를 가졌으면 좋을 것 같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