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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일기] 육아휴직 Day 31 육아휴직 Day 31둘째임신 13주윤성이 생후 17개월 지난 포스팅 이후 15일이 흘렀다. 그 사이엔 진짜 정신 없는 육아의 나날들이 이어졌다.우선 윤성이 잠자는 시간 문제는 아직 진행형이다. 오늘 같은 경우는 12시에 낮잠 한시간 자고 두번째 낮잠을 생략 후 밤잠을 9시에 잔다. 덕분에 컴퓨터에 앉을 시간이 생겼다. 가장 큰 육아 경험은 드디어 윤성이가 드디어 아팠다. 원인은 와이프의 감기가 윤성이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이며 고열, 기침, 콧물을 동반하여 약 1주일이 지속되었다. 발생은 18일 밤에 자는 도중에 알게 되었다. 윤성이의 뒤척임에 잠이 살짝 깬 와이프가 윤성이 몸이 뜨겁다며 알려왔다. 1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처음으로 아픈 상황이라 조금 당황하였으나, 와이프의 침착한 상황 판단으로 빨리 수.. 더보기
우리아기 현재 상황 및 향후 필요사항 정리 내년부터 시작될 아빠혼자 육아(와이프는 출근) 대비하여,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개선점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우선 육아에 있어서 14개월 동안 와이프를 많이 도와주었다고 생각했지만확실히 내가 할 수 있는, 혹은 내가 아는 범위는 제한적이다. 아내는 아기의 식사, 성장, 교육 등 더 많은 부분에서 지역맘 카페, 조리원 동기들과 정보를 공유하고,또 실제로 육아의 대부분을 1년여 동안 전담했기 때문에 혼자 육아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조언과 지침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1. 우리 아기의 현재. - 현재 만 14개월 - 몸무게 : 10.5kg 정도 / 키는 잘 모름 - 식성 : 와이프가 대부분의 이유식을 만들면서 골고루 음식을 섭취시켜서 현재까지 특별히 가리는 음식 없음 (와이프님 감사) -.. 더보기
남자, 아빠 육아휴직을 계획하다 2015년 10월 3일. 우리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은 도담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4개월 동안 도담이를 키우면서 우리 부부가 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바로 "도담"이라는 행복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의 출산+육아 휴직이 올해 말로 끝나게 되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죠. 최근 계속 보이는 영유아 관련 사고들.. 그리고 결혼하며 서로 다짐했던.. 취학전까지는 가족이 키우자!! 라는.. 왜냐하면 5살까지는 부모와 충분한 교감을 하는 것이 아이 정서상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기 사실이죠. 하지만 현실은 양쪽 부모님들은 모두 일을 하시고 와이프 복직일은 다가오고.. 우리 아들을 어떻게 하나... 라는 걱정만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내가 일년 쉬면 되지!! 물론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