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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ine Days...

Samsung Note8 Unpacked 행사 간단 시청기

IT Gadget을 구입할 용돈은 하나도 없지만 관심은 어느 리뷰어 못지 않게 많아서

Apple Keynote 라던지 Samsung Unpacked 은 심야에 라이브로 시청하는게 취미입니다.


8/23 11시 (뉴욕 현지시간)에 발표된 삼성 Note8 의 발표도 그래서 라이브로 시청했다.

갤럭시 S8 발표 때의 화려함, Dex 때의 새로운 시도 등을 맨 처음으로 보는 것은 즐겁기 때문.


근데 이번 노트8 행사는......

하품만 나왔다.


시작해서 그냥 셀프자랑... 우리는 최고고 잘 만들었고.. 블라블라블라...

이건 솔직히 팀쿡도 잘 못하고, 삼성 고동진 사장도 그닥이다.

역시 이건 故잡스 정도의 자신감(이라고 쓰고 뻔뻔함)이 없으면 역효과인 듯.


스펙은 삼성 홈페이지에서 따온 아래 사진을 것을 참고합시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체감되는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센서입니다.

후면을 듀얼카메라를 이용하여 2배 광학줌/10배 디지털줌을 실현하였습니다.

그리고 OIS(광학식 손떨림방지)를 적용하여, 다른 스마트폰 대비 촬영에 용이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S-Pen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S-Pen을 활용한 번역 기능 멋지네요.


그리고 제 관심은 끝났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방진방습은 갤럭시S8때 보여줬고, 


덱스는 아직도 활용 가능성에 의미를 두기 어렵다 보여지고...

빅스비는 영어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차피 나랑 상관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거기다 빅스비 시연에서 살짝 딜레이 걸리는 모습까지 보이니...


이 덱스와 빅스비 이 두가지는 아직도 개발을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덱스는 예전에도 비슷한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 모토로라 아트록스라는 스마트폰이 거치대를 이용하여 모니터로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덱스는 물론 디스플레이의 연장을 넘어선 것이지만... 역시나 그 활용 가능성은 의문입니다.

왜냐면 아무리 덱스가 좋아져도 윈도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스마트폰의 혁신은 이제 거의 끝에 다다른 느낌이네요.

애플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는 있지만 예상범위 안일 경우가 많고..

삼성도 처음 노트를 발표할 때의 그 충격은 안보입니다.



오랜만에 MacBook Air 발표 키노트를 다시보러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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